집에 있는 책들을 보니 갑자기 정리가 하고 싶어졌다 책장을 가득 채운 애매한 도서들 주말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 거실 책장을 멍하니 보고 있었다. 아이가 어릴 때 들였던 프뢰벨 바른생활동화부터 꽤 비싼 돈을 주고 샀던 프뢰벨 삼국지까지, 꽂혀 있는 책들의 면면이 참 다양하다. 한때는 정말 열정적으로 읽어주었는데 이제는 아이가 거들떠도 보지 않는 책들이 태반이다. 그렇다고 버리기는 아까운 게, 전집이라는 게 참 애물단지다. 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 같은 과학 동화는 아이가 그래도 조금은 들춰보는 것 같은데, 나머지 책들은 그냥 공간만 차지하는 장식품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. 내가 읽으려고 샀던 SQLD 자격검정 실전문제… 웹툰 2026-07-04 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