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모전과 글쓰기 모임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에게 글을 써서 무언가 결과물을 내겠다는 마음을 먹고 나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게 '어디서부터 시작할까'라는 막막함입니다. 저도 30대 초반, 회사를 다니며 틈틈이 시나리오를 쓰겠다고 객기를 부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. 당시에는 무작정 시나리오 학원이나 연출 학원을 등록하면 금방이라도 데뷔할 수 있을 것 같았죠. 기대와 달리 현실은 냉혹했습니다. 수강료는 한 달에 30만 원에서 많게는 60만 원까지 들었고, 학원비가 아까워 꾸역꾸역 나갔지만 결과적으로 제 글은 한 줄도 완성되지 않았습니다. 실력이 늘기보다는 ‘학원 숙제’를 해치우는 데 급급했으니까요. 이게 많은 초보 작가들이 흔히 범하는 실수입니다. 시스템 속에… 웹툰 2026-07-18 2